꼭 그런 날이었어
등교하는 것과 당신이
애들과 로버타하고
- 짠짜라잔...!
- 아빠를 무찔렀어요
그리고...
내가 성탄절 이야기를
- 내가 생각해 냈어요
고래가 있는 성탄절로
해변에 밀려온 고래를 구하는
- 그림은 내가 그릴 거예요
- 월트의 실력 알아?
온가족의 합작이야
난 하루를 아주
이런 사실을 깨닫지도
그 사실을 안다는 게
하늘을 나는 기분이야
대단한 하루야
정말 대단해
43-29! 43-29!
자, 준비하고
받아라!
잘한다! 됐어!
- 태클은 하지 마!
정말 잘 그렸구나
뭐라고 하는 거니?
흑흑...
- 정말 네가 그렸니?
눈썹은 형이 그렸지만
네 아빠도 그림을 그렸지
네가 훨씬 낫구나
준비하고, 헛 헛 헛 헛!
들어가요! 들어가!
아빠, 던져요!
던져!
- 몇 살이세요?
- 정말요?
너도 언젠가는 늙어
늙는 게 나쁜 건 아냐
충치 걱정 안 하고
학교에 갈 필요도 없고
운이 좋으면 많은 친구들과
생각할 수 있지
- 수영하러 가도 돼요?
무릎 위로는 들어가지 마
잠깐 쉬어, 5분만
무슨 일이에요?
회의를 한 거야
엘렌 제임스가 모임을
다른 여성들을
그래야지!
투표 결과
엘렌 제임스가 반대하는
그들이 결정할 일이야
엘렌이 사진을 보내 줬어
- 진짜 어리군요
사람들이 자길 알아보고
신변이 위험하니까
불쌍하기도 하지
자기 때문에 혀를 자르는
그녀가 어디 있는지
- 가져도 돼요?
- 사진이요
애들이 일어나서
출근하는 것을 봤지
멋진 놀이도 하고
- 짠짜라잔!
- 네, 죽였어요
쓴 적이 없다는 얘길 했지
- 맞아, 던킨 생각이었어
제목을 정했지
절름발이 소녀의 이야기야
- 월트가 삽화를 그릴 거지
- 알지
풍성하게 살았어
못하고 지낼 수 있지
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
헛 헛 헛 헛!
- 살살 해야지
- 네
나머진 제가 다 했어요
- 아주 늙었단다
- 그래
월트 노인네가 되지
좋은 점도 있지
단 것을 실컷 먹고
추억들을 간직하고
그러면 좋겠니?
- 물론이지
헌법이라도 고쳤대요?
해산하라고 간청했어
해치지 말라구
계속하기로 했대
엘렌 제임스 모임을 가져요?
- 지금은 성인이지
찾아오지 않길 바래
사람들까지 신경 써야 하다니
알 수만 있으면 도울 텐데
- 뭘?
- 왜?